첫 사랑이 이루어지는 건 기적에 가깝다.
처음이라 설레이고 익숙해지는 순간 처음 겪어보는
지루함이 다가오고 다시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반복을 하는 게 연애. 이제 도시 연애 시리즈를 읽고
첫 사랑을 만나듯 설렘을 안고 다시 시작 하지만
연애 경험이 쌓일수록 남자든 여자든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주변에 잘 산다는 부부만 봐도 흔히 위처럼 답 할 것이다. “그래서 아무나 만나라?” 가 아니라
본질적인 것이 지켜지면 관계는 유지되고
이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 생긴다. 확신을 서로 주는 것 바로 태도이다.
남자는 인정을
여자는 사랑받고 있음을
이틀에 한번이라도 확인 시켜주는 서로의 태도.
여자는 덕분에 라는 말을 덧붙이며
남자는 그 여자를 매일 꼬시는 태도
예시로 여자를 데려다 주는 상황에서
“덕분에 편하게 가네요~” 고마운 말투로
“제일 예쁘니까요” 덤덤한 말투로
오고 가는 대화면 당연한 게 없는 세상에서 매일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루함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반복 되는 삶에서 매일 새롭게 만드는 건 말 그 것도 이쁜 말.
말을 이쁘게 하는 것이 지능이고 능력이 된 세상에서 귀한 경험을 시켜주는 서로가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
결국엔 모든 과정이 말이고 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