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연애 12 상대의 반응을 보는 방법 침묵

자기 표현 하는 방법은 넘치게 알렸으니
상대를 읽는 눈치를 길러볼까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상대의 반응을 보는 방법
침묵 해보는 것이다. 그동안 알려준 대로 행동 했다면
우리는 충분히 표현하였다. 이번엔 상대에게 바통을
넘기듯 턴을 주어봐야 한다.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2가지 반응이 오는데
1.왜 가만히 있어요? 뭐라 말 해줘요~
2.상대에게 주도권이 있으니 이야기를 시작함

2번으로 진행되면 본인이 할 일은 미러링
상대에 대화에 주된 키워드 단어를 다시 말해주며
의견과 관심을 말하면 된다.
“야구 보는거 좋아해요”
“야구요? 응원하는 팀이 있어요?”
“오 있죠 엘지 응원하는데 야구 보시나보다!”
“좋아하죠 근데 난 삼성 응원하는데? 한번 응원 대결
붙어보시죠”
키워드 주제는 야구로 시작해서 응원하는 팀으로
확장 마냥 공감하는게 아닌 따른 팀을 말하며
본인 의견을 피력해서 대결하기도 한다.
엘지팀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억지 공감을 하면
절대 안된다. 자신의 취향을 바꿔가며 거짓으로
표현하면 들통나기 마련이다.


나는 침묵도 대화라는 걸 알리고 이유를 덧 붙인다
외모를 보느라 말이 없어졌다는 이유 말이다.

보통 여자들이 물어보면 변명 하듯이 허겁지겁
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평상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답을 준비하면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여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나온다.
침묵을 먼저 유도했기에 다음 상황을 의도한거니
먼저 준비 할 수 있지 않은가.

어느 정도 대화가 흘러 왔다면 잊지 말고 체크 해봐야
하는 것은 남녀 대화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는가 이다.
당신이 잊을 때 마다 짚어 주겠다. 남자 여자라는 자각과 텐션 유지가 너무나 중요하기에.
우리는 여자를 만나러 나왔고 상대도 남자를
만나러 왔다는 본질을 잊지 말자.

데이트가 무르익을 때 상대가
여성스럽게 행동 한다면 가장 좋은 신호다. 옷 매무새
머리결을 정돈하고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각도로
보이게 하거나 몸의 기울기가 당신에게 향한다면
호감이 올라갔다는 거다.
그럼 이제 예뻐해주면 된다. 단 부담스럽지 않은
표현으로 말이다. 칭찬은 무덤덤한 말투가 좋타.

“뭐야? 왜 이렇게 이뻐?”

나는 종종 이렇게 이쁜게 이해가 안된다는
의문형으로 던진다.
웃게 만들며 동시에 대답을 하고 싶게 만드니까
당신도 부담 없이 칭찬하고 싶다면 뭐라 할 것인가?
평소에 준비해두어야 실전에서 나온다.
연습을 실전처럼 해두고 실전을 연습이라 생각하면
부자연스러움도 떨쳐낼 수 있게 될꺼다.
실질적인 자신감이 이렇게 만들어지니 절대
포기만 하지 말자. 당신이 겪어보지 못한
빙하기가 올 것이다. 겉으로 속으로 느끼지 못 한
외로움이라는 추위가 오기 전에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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