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값(9/25): $3,730대 보합—연준 인하·약달러에 상단 대기”

연준의 완화 전환 + 약달러 = 금(risk-off의 퀸) 재평가

한눈에 보는 핵심

  • **현물 금(Spot XAU/USD)**은 오늘(목) 아시아~런던 초반 온스당 약 $3,730~3,770 구간에서 보합권. 오전 12:47(KST 기준 03:47 GMT)에는 $3,737 수준이 포착됐습니다. **달러 인덱스(DXY) 약세(−0.1% 내외)**가 지지 배경. 미 PCE 물가·실업수당 청구 대기 모드입니다.
  • 이번 주 초 금은 사상 최고가 $3,790.82를 재차 찍은 뒤 숨 고르기. **연준 9월 인하(25bp)**와 지정학 리스크가 상단 체류를 돕고 있습니다.
  • 미 10년물 금리 4.14~4.16%대에서 등락. 실질금리와 DXY의 미세 약세가 금 가격에 우호적인 하루.

1) 매크로 배경: “완화의 시작, 속도는 점진적”

  • 9월 17일 FOMC: 연준은 기준금리 25bp 인하를 단행, 성명에 “성장 둔화·고용 둔화, 인플레이션 다소 높음”을 명시했습니다. 추가 인하의 여지는 남겼지만 데이터 의존(data-dependent) 기조를 재확인.
  • 파월 기자회견: 인플레·고용의 상반 신호를 인정하면서도, 급진적 완화는 경계—즉 경로(path) 관리가 핵심. 금에는 **완화 기대(금리↓)**가 호재, **속도 둔화(달러 반등 리스크)**는 상단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정리: “금리 인하 방향성은 유지, 속도는 느림” → 금은 상단 박스권에서 데이터(특히 PCE)를 기다리는 국면.


2) 오늘 금값: 구간별 체크리스트

  • 지지/저항: 단기 $3,700 / $3,600 지지, $3,790 저항—돌파 시 $3,875~$4,000까지 기술적 여지. (글로벌 통신사 애널리스트 코멘트 종합)
  • 촉발 변수:
    1. DXY 추가 약세 지속 여부 → 금 상단 재도전 모멘텀,
    2. 미 10년물 수익률 하락 재개 → 실질금리↓ = 금↑ 경로,
    3. PCE·주간 실업지표가 인하 경로 확신을 보태는지 체크.

3) 선물·수급: “기록가 근처, 거래는 가벼워졌다”

  • COMEX 12월물은 오늘 새벽 보합권 출발. 전일 선물 거래량 25.7만 계약(추정), 미결제는 53.0만 계약으로 소폭 감소—차익 실현 후 대기 흐름.
  • 헤드라인 드라이버: 지정학(유럽 안보 이슈 등) + 인하 기대. 강세 스토리는 유지되나, 뉴스에 되파는 패턴도 빈번—박스권 순환매에 유의.

(1) 코어–위성 배분

  • 코어(60~70%): 현물·ETF(금 현물/선물 연동) 위주—데이터 이벤트 전후 현물 우위로 변동성 흡수.
  • 위성(20~30%): COMEX 12월물·옵션 스프레드(콜/풋)로 방향성+헤지 병행.
  • 현금(10%): PCE·고용·연준 연설 캘린더 전후 분할 매수/매도 탄력.

(2) 구간 가이드

  • $3,700 초반: 이벤트 대기 구간—추격 매수 자제, 장중 눌림 분할 접근.
  • $3,790 재돌파 + 거래대금 동반: 순롱(현물+콜) 전환 고려. 실패 시 상단 되팔림 경계.
  • $3,600 하회: 리스크 관리(풋스프레드/손절 규칙) 우선.

(3) 리스크 관리 체크리스트

  • 레버리지 < 현물 원칙(변동성 쇼크 대비).
  • 옵션은 스프레드 구조로 델타/베가 제한.
  • DXY·10년물·실질금리포지션보다 먼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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