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증명하는 삶이다. 세상 안에서 평균 이상이 되려고 한다 그 누구든 말이다.
돈, 능력, 힘 등등 어느 분야든
경쟁이 시작이 되면 끝나지 않았다. 적어도 나의 삶은 그랬다.
10살 때 달리기 시합을 하고 승부욕이 생겼다.
20살 때 전공 분야에 최고가 되고 싶었다.
30살 때 돈을 많이 벌어 자유로워 지고 싶었다.
그럼 40 50 60 은?

또 뭐가 있고 뭐를 가지고 싶고 뭐를 포기해야 할까
사회가 제시하는 아니 솔직히 내가 나를 인정하게
되는 평균의 삶의 기준이 왜 이리 힘든지 지친다
그 때 가만히 돌아보았다.
달리기,전공 분야,돈 목표라는 게 없었으면
이 나이까지 오지 않았겠다 싶다.
발버둥 치고 있으니
살아 있는구나 느꼈다.
마치 호수 위에 오리처럼 편히 떠 다녀 보이지만
물 밑에선 쉼 없이 헤엄치는 발이 안 보이는 게
우리 내 삶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내가 나를 불쌍히 여기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즐기게 해주었다.
잘 달렸던 나의 체력을 바탕으로
최고가 되지 못 했지만 전공을 취미로
부자가 되지 못 했지만 평균의 돈벌이로
삶을 이어가니 즐거웠다.
거기다 고통이었던 그 때의 시간이 지나니 만족이 되었다.
지금은 그렇게 달리기를 이기고 전공의 최고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솔직하게 돈은 아직 모르겠다.
그건 내가 40이 되면 다시 전해 보겠다.
당신의 목표나 욕심을 이루었든 이루지 못 했든
당신 손 안에 쥐고 있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로 가지고 놀아봐요.
만족과 발버둥을 번갈아가며 사는 게 평균 같으니까요.
당신이 보기에 멋지게 잘 사는 사는 사람도 똑같이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동일 시 여기는 게 자기 위로 같다구요?
뭐 어때요 피해만 안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죠.
우리를 살게 하면 그만인 것을
뭐든 이용해봐요.
울부짖어도 보고 소리도 쳐보고 방탕도 경험 해보고
자기 위로든 만족이든 말이죠.
인간은 원래 별로 입니다. 별로 여도 그렇게 살아요.
그 안에서 삶을 놓고 살지 말고 무엇이든 만족이 되면
이번 삶은 평균 이상이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