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연애 8 남자는 인정 여자는 사랑

1. 남자는 인정 여자는 사랑

첫 사랑이 이루어지는 건 기적에 가깝다.
처음이라 설레이고 익숙해지는 순간 처음 겪어보는
지루함이 다가오고 다시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반복을 하는 게 연애. 이제 도시 연애 시리즈를 읽고

사랑을 만나듯 설렘을 안고 다시 시작 하지만

연애 경험이 쌓일수록 남자든 여자든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주변에 잘 산다는 부부만 봐도 흔히 위처럼 답 할 것이다. “그래서 아무나 만나라?” 가 아니라
본질적인 것이 지켜지면 관계는 유지되고
이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 생긴다. 확신을 서로 주는 것 바로 태도이다.

남자는 인정
여자는 사랑받고 있음
이틀에 한번이라도 확인 시켜주는 서로의 태도.

여자는 덕분에 라는 말을 덧붙이며
남자는 그 여자를 매일 꼬시는 태도
예시로 여자를 데려다 주는 상황에서

“덕분에 편하게 가네요~” 고마운 말투로
“제일 예쁘니까요” 덤덤한 말투로
오고 가는 대화면 당연한 게 없는 세상에서 매일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루함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반복 되는 삶에서 매일 새롭게 만드는 건 말 그 것도 이쁜 말.

말을 이쁘게 하는 것이 지능이고 능력이 된 세상에서 귀한 경험을 시켜주는 서로가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
결국엔 모든 과정이 말이고 대화다.

 

2. 혹시 내가 병신이 아닐까?

혹시 내가 병신이 아닐까? 이 순간에 생각하면 좋을 듯 하여 던져본다. 연애가 잘 풀려 만날 이성들이 생기고
그러다 ‘나 좀 괜찮은 듯’ 생각에 잠겨 여유가 아닌
거만함이 자리 잡힐 시기다.

많이 보아왔다. 에티튜드를 가르치고 마인드 세팅 해주니 연애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오만함이 자리 잡힌 남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헛 웃음이 나왔다.
처음과 달리 간절함과 배우려는 태도는 사라지고

자신이 정답이다 여기는 모습이 어김없이 나올 때
항상 끝에 알려주곤 했다.
“결국 마지막에 선택 받아야 하는 건 너야 최종적으론 말이야”
이걸 알아야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중요한 인연을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존중 받길 위해서 존중 해준다. 심지어 상대도
배려 받고 있는 매너가 당연한 게 아니구나 아는 관계
내가 추구하고 이상적이라 보이는 연애 바람직한 두 사람의 모습이다.
이성적 끌림으로 서로가 어필해 다가오는 바탕이 깔려 있으며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둘의 모습을 나는 원한다.

내가 존중 받는지 확인 하고자 한다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주어 봐야 한다.

상대의 됨됨이 동시에 나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연애 권력도 마찬가지 휘두르는 게 아닌 필요한 순간에만 쓰는 멋 드러짐
충분히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여유
우리가 뿜어 낼 수 있는 강한 매력 중 하나다.
다른 매력은 또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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